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스티븐 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02 존 그리샴이 지지하는 미 대선후보는 (2) by 정진탄
  2. 2008/01/20 당대 최고 대중작가 스티븐 킹, 美 대선후보 누구 지지할까 (4) by 정진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Daum]

미국 대선이 올해 초부터 경선을 시작으로 후끈 달아오를 무렵 글쓴이는 한 가지 궁금증이 있었다. 당시 10명에 가까운 대선 예비후보들 가운데 유명 작가나 인사들이 지지하는 후보는 누구일까 하는 것이었다.

특히 유명 작가 중에서 글쓴이는 존 그리샴과 스티븐 킹이 지지하는 후보는 과연 누구일까 하며 관심 있게 지켜봤다. 그런데 좀처럼 이들의 입장이 나오지 않다가 먼저 스티븐 킹의 후보 지지자가 밝혀졌다. 스티븐 킹은 올해 봄,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메인주의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킹은 오바마가 미국 제 44대 대통령이 될 때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 존 그리샴은 누구를 지지할까. 이를 애타게 기다라고 있었다. 사실 글쓴이가 애타게 기다린 이유는 그리샴은 제2의 영어 스승이었기 때문이었다. 대학 당시 미국인 수녀님이 얼굴을 마주하면서 영어를 직접적으로 가르쳐준 제1 영어 스승이었다면 졸업 후 간접적으로 영어쓰기를 가르쳐준 제2의 스승 역할을 했던 작가가 존 그리샴이었다. 스티븐 킹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과외 선생이었다고나 할까.

여하튼 그리샴의 지지 후보는 알려지지 않아 그의 메일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보기도 하고 외국 언론의 모든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 지쳐버리곤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나 문득 오늘 그리샴의 신간이 안 나왔나 검색을 하던 끝에 반가운 뉴스 한 토막을 보게 됐다. 바로 그리샴의 지지후보를 알게 하는 것이었다. 버지니아주 샬롯츠빌 지역 언론(http://c-ville.com)이 6월 16일 보도한 내용이었다. 그리샴이 지지한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버지니아주 민주당 전당대회에 자신의 부인과 참석한 그리샴은 “우린 힐러리의 사람들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 아직 오바마를 지지할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했다. <Novelist John Grisham, too, who attended the convention with his wife in support of Clinton, is not ready to back Obama. 'We're Hillary people,' he said.>

이 언론은 그리샴 같은 거물이 오바마를 아직 지지하지 않는 것은 민주당 내부의 분열이 치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들 민주당 지지자들이 본선 투표에서 오바마보다 공화당 존 매케인에게 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물론 매케인이 여성정책을 어떻게 펼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킹보다는 그리샴의 지지후보가 누구일지가 더 관심이었던 것은 그가 변호사였기 때문에 변호사 출신인 오바마나 힐러리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도식적인 생각이 작용했고, 이 가운데서도 누구일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리샴이 왜 오바마보다 힐러리를 지지했고 아직까지 미련을 못 버리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그의 선택에 논평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리샴은 타임투킬(Time to Kill) 등 자신의 저서에서 흑백문제를 많이 다루었는데 흑인 오바마보다 여성 힐러리를 선택한 것이 좀 의외라면 의외다. 그러나 그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지 않은 이상 이 또한 뭐라 하기 힘든 것 같다. 다만 빨리 오바마에 대한 지지 입장을 결정하고 나름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의 신간에다 서문 격으로 그것을 집어넣어도 좋을 것 같은데….

Posted by 정진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스티븐 킹 홈페이지

'미스트' '미저리' '그린마일' '쇼생크 탈출' 등 쉼없이 써내는 21세기 최고 미국 호러(horror)작가인 스티븐 킹(Stephen King·60)은 미 대선후보 중 누구를 지지할까요.

1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까지 거머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겐 좀 서운할 것 같습니다.

킹은 흑인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킹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메인주 일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미국 대통령도 흑인이 나올 때가 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UPI통신이 20일 긴급 보도했군요.

킹은 "미국에게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최고 대중소설 작가 답게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오랜기간 너무 '부시 공화주의'를 통해 국가를 유지해 왔다. 부시 행정부의 정책 부작용이 이제 몰려오고 있다.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수십억 달러를 외국 전쟁(이라크전)에 쏟아부을 수는 없는 일이다" (We've had enough Bush Republicanism to last the country for a long time. We're seeing a lot of chickens come home to roost because of Bush administration policies. You can't pump billions of dollars into a foreign war without it affecting the economy)

따라서 그는 공화당도 싫다는 의사를 비춘 것입니다.

킹은 "이번에 민주당에서 여성 힐러리 후보와 흑인 오바마 후보가 출마한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며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왜 오바마를 지지하는지도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와 힐러리 중 오바마는 가장 적은 가방(인습)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에겐 새로운 것을 시도할 의지가 있는 것이다. 아마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흑인이 백악관의 주인이 되면 국제사회에서 미국에게 경탄할 만한 일들이 잇따를 것이다.(Obama has the least baggage of the two and is willing to try new things. It wouldn't be business as usual. Also it would do wonders for us in the world community to have a black man in the White House.)

여러분은 오바마와 힐러리 중 누구를 지지하나요.

한편 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소식하나 더 전하자면 킹이 새 소설을 또 냈다고 합니다. 'Duma Key'란 제목의 이 소설은 노동 현장에서 크레인 사고로 팔과 기억을 잃은 한 건설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Posted by 정진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