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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7/02 최근 다시 계속되는 커피 예찬론 (5) by 정진탄
  2. 2008/07/02 부시 방한 일정, 외신이 먼저 알았다? (2) by 정진탄
  3. 2008/07/02 존 그리샴이 지지하는 미 대선후보는 (2) by 정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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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뉴시스]

커피를 안 마시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조금 마시는 것보다 좀 과하게 마시는 듯해도 좋을 것 같다.

요즘 커피에 대한 연구결과가 건강에 이롭다는 쪽으로 자주 나오고 있다. 글쓴이도 하루 3-4잔 마시는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배로 늘려 6-8잔 정도로 마셔도 좋을 듯하다.

연구결과는 단순히 좋다는 개념을 넘어 예찬까지 할 수 있는 상황까지 이른 것 같다.

최근 열구결과를 보면, 지난달 16일 커피 최대 소비국 중 하나인 핀란드의 국립보건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매일 커피를 마실 경우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6만명을 대상으로 해서 얻은 결과로 과체중이나 과음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Drinking coffee may help reduce diabetes risk: study
2008-06-16 23:26:07   

HELSINKI, June 16 (Xinhua) -- Drinking coffee every day could help reduce the risk of diabetes, a researcher in Finland has found. Siamak Bidel, a researcher from the Finnish National Public Health Institute, found the link between coffee and diabetes after surveying about 60,000 respondents, Finnish news agency STT reported Monday.

Bidel said that drinking coffee appeared effective in reducing the risk of type 2 diabetes among overweight people and among those who consumed a lot of alcohol.

He is yet to discover what chemicals in coffee play an important role in reducing diabetes risk, STT said.Half a million people suffer from diabetes in Finland, which has a population of about 5.3 million. Finns are among the world's most fanatical coffee drinkers, with annual per capita consumption averaging 12 kg.

또 지난달 18일 연구결과는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시면 조기 사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장에 좋고, 특히 여성들에게 그렇다는 것이다.

미 내과의사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장기적인 커피 소비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심장 등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혈압이나 건강상 문제가 없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Coffee drinkers may live longer, study shows
2008-06-18 11:09:32   

LOS ANGELES, June 17 (Xinhua) -- Drinking up to six cups of coffee a day might not lead to early death but rather help the heart, especially for women, a new study has showed.

The findings were published in the June 17 issue of 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 published by 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Our results suggest that long-term, regular coffee consumption does not increase the risk of death and probably has several beneficial effects on health," said leading researcher Dr. Esther Lopez-Garcia, assistant professor of preventive medicine at the Autonomous University of Madrid, Spain.

Lopez-Garcia stressed that the findings may only hold true for healthy people."People with any disease or condition should ask their doctor about their risks, because caffeine still has an acute effect on short-term increase of blood pressure," she said.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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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뉴시스]

이밖에 2일 미 오클라호마 연구팀은 커피가 다발성경화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하루에 6~8잔의 커피를 마시면 다발성경화증을 막을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이번 발견은 루푸스나 류머티스성 관절염 같은 다른 자기면역성 질병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연구자는 "카페인 주입과 다발성경화증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내면 인류 전체 질병연구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말 인류 전체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커피가 건강에 좋은 게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한 것만 못한 일. 이 연구들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실험을 위해 다른 환경적인, 신체적인 변수를 제어해놓고 했을 것이기 때문에 맹신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Study: Coffee could help beat MS 
2008-07-02 08:45:13
 
BEIJING, July 2 (Xinhuanet) -- A strong cup of coffee may do more than just wake you up in the mornings, it could also prevent your from multiple sclerosis (MS), media quoted U.S. researchers as saying Wednesday.

Researchers in Oklahoma found that mice appeared to be protected from MS-like condition by drinking six to eight cups of coffee a day. "This is an exciting and unexpected finding, and I think it could be important for the study of MS and other diseases," said Linda Thompson, from the Oklahoma Medical Research Foundation.

Caffeine prevented adenosine, one of the four building blocks in DNA, from mixing with its receptor in mice. Adenosine is common molecule in humans and plays a large role in helping to control the biochemical processes for sleep and suppressing arousal.

The findings could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other auto-immune diseases such as lupus and rheumatoid arthritis, the researcher said. (이하 생략)

Posted by 정진탄


로이터와 AP는 2일 꼭두새벽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발표' 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데니스 와일더 아시아국장이 부시가 8월 5-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힌 것을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가 오전 4시 39분 18초에 WHITE HOUSE SAYS BUSH TO VISIT SOUTH KOREA AUG 5-6란 제목으로 긴급기사로 내보냈고 이어 AP가 4시 42분 18초에 [BC-NA--APNewsAlert] WASHINGTON (AP) - The White House says President George W. Bush will visit South Korea on Aug. 5-6란 제목으로 1보를 띄웠다. 이후 업데이트를 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일인가. 청와대는 이날 오전 부시 대통령이 8월 5일 방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방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정치부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부시 대통령의 방한 시기는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해 방한하는 방안에 대해 한미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시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시간 뒤 청와대는 부시 대통령의 8월 5일 방한과 관련, 미국측이 청와대와의 동시발표 관례를 어긴 채 먼저 발표한데 대해 "미국측에서 유감 표명을 해왔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백악관 대변인이 성명으로 발표한게 아니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장이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우리와 (동시 발표키로) 합의한 것을 잊고 불쑥 날짜를 얘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발표대로 국가안보회의 국장이 잘못 브리핑해서 나온 해프닝이라면 해프닝이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한미 간 중차대한 시기에 왜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는지 갸우뚱하게 한다.

특별히 일정을 못밝힐 이유는 없겠지만 한국 측에선 촛불정국을 봐가며 발표시기를 잡으려고 했는데 혹시 백악관 측이 일방적으로 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도 생긴다.

MB 정부하에서 한미 간의 엇박자가 이래저래 불거지는 것 같아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부시는 당초 7월 7-9일 일본 홋가이도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귀국길에 4월 MB가 미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한국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불붙은 촛불시위로 방한 일정을 취소했었다.

그러던 중 8월 8일 베이징 올람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들를 예정이었고,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백악관이 먼저 이를 발표, 한미 간 이상기류를 감지케 하고 있다.

Posted by 정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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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Daum]

미국 대선이 올해 초부터 경선을 시작으로 후끈 달아오를 무렵 글쓴이는 한 가지 궁금증이 있었다. 당시 10명에 가까운 대선 예비후보들 가운데 유명 작가나 인사들이 지지하는 후보는 누구일까 하는 것이었다.

특히 유명 작가 중에서 글쓴이는 존 그리샴과 스티븐 킹이 지지하는 후보는 과연 누구일까 하며 관심 있게 지켜봤다. 그런데 좀처럼 이들의 입장이 나오지 않다가 먼저 스티븐 킹의 후보 지지자가 밝혀졌다. 스티븐 킹은 올해 봄,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메인주의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킹은 오바마가 미국 제 44대 대통령이 될 때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 존 그리샴은 누구를 지지할까. 이를 애타게 기다라고 있었다. 사실 글쓴이가 애타게 기다린 이유는 그리샴은 제2의 영어 스승이었기 때문이었다. 대학 당시 미국인 수녀님이 얼굴을 마주하면서 영어를 직접적으로 가르쳐준 제1 영어 스승이었다면 졸업 후 간접적으로 영어쓰기를 가르쳐준 제2의 스승 역할을 했던 작가가 존 그리샴이었다. 스티븐 킹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과외 선생이었다고나 할까.

여하튼 그리샴의 지지 후보는 알려지지 않아 그의 메일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보기도 하고 외국 언론의 모든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 지쳐버리곤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나 문득 오늘 그리샴의 신간이 안 나왔나 검색을 하던 끝에 반가운 뉴스 한 토막을 보게 됐다. 바로 그리샴의 지지후보를 알게 하는 것이었다. 버지니아주 샬롯츠빌 지역 언론(http://c-ville.com)이 6월 16일 보도한 내용이었다. 그리샴이 지지한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버지니아주 민주당 전당대회에 자신의 부인과 참석한 그리샴은 “우린 힐러리의 사람들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 아직 오바마를 지지할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했다. <Novelist John Grisham, too, who attended the convention with his wife in support of Clinton, is not ready to back Obama. 'We're Hillary people,' he said.>

이 언론은 그리샴 같은 거물이 오바마를 아직 지지하지 않는 것은 민주당 내부의 분열이 치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들 민주당 지지자들이 본선 투표에서 오바마보다 공화당 존 매케인에게 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물론 매케인이 여성정책을 어떻게 펼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킹보다는 그리샴의 지지후보가 누구일지가 더 관심이었던 것은 그가 변호사였기 때문에 변호사 출신인 오바마나 힐러리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도식적인 생각이 작용했고, 이 가운데서도 누구일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리샴이 왜 오바마보다 힐러리를 지지했고 아직까지 미련을 못 버리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그의 선택에 논평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리샴은 타임투킬(Time to Kill) 등 자신의 저서에서 흑백문제를 많이 다루었는데 흑인 오바마보다 여성 힐러리를 선택한 것이 좀 의외라면 의외다. 그러나 그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지 않은 이상 이 또한 뭐라 하기 힘든 것 같다. 다만 빨리 오바마에 대한 지지 입장을 결정하고 나름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의 신간에다 서문 격으로 그것을 집어넣어도 좋을 것 같은데….

Posted by 정진탄